그룹 뉴진스의 ‘완전체’ 복귀가 결국 무산됐다.
2025년 12월 29일, 소속사 어도어는 멤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통보했다. 같은 날 하니는 복귀를 확정지었고, 민지는 여전히 소속사와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멤버 탈퇴 수준의 이슈가 아니다. 다니엘의 해지, 하니의 복귀, 민지의 유보는 각기 다른 대화 과정과 판단 결과를 반영하며, 뉴진스의 재편성과 관련한 보다 근본적인 쟁점을 드러낸다.


해당 사건은 민희진 전 대표와 어도어 간의 내부 분쟁, 법적 소송, 팬덤과 회사 사이의 신뢰 균열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이 글은 단일 뉴스가 아닌, 그 이면의 맥락을 짚고 구조적으로 해설한다.

그룹 뉴진스 멤버 5인의 단체 사진
활동 당시의 뉴진스 완전체. 출처: 지디넷코리아

다니엘 전속계약 해지... 공식화된 4인 체제

2022년 데뷔 이래 5인조로 활동해 온 뉴진스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갈등과 전속계약 유효 소송을 겪으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법원이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멤버들의 복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025년 12월 29일,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회사 측은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으며, 복귀 지연과 분쟁 책임에 대해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로써 뉴진스는 하니·해린·혜인·민지(논의 중)를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하니는 복귀, 민지는 협의 중…멤버별 상황 차이

어도어에 따르면 하니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장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복귀를 결정했다.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회사와의 오해를 해소했다는 점이 복귀의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반면 민지는 여전히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와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복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니엘의 경우, 이와 다른 판단을 받았다.
소속사는 “왜곡된 정보로 인한 오해가 깊어 분쟁으로 이어졌고,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며, 민희진 전 대표 및 가족과의 연결성을 해지 사유로 간접 지목했다.


어도어의 입장과 민희진 리스크

어도어는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분쟁이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의 영향력 아래에서 발생했다고 명시했다.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소송 및 법적 대응을 예고함으로써 사태는 단순한 인사 조정을 넘어 법률적 분쟁 단계로 접어든 모양새다.

민희진 전 대표는 과거 “뉴진스는 다섯일 때 비로소 꽉 찬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섯 멤버 완전체 체제를 고수하고자 했으나, 결과적으로 소속사와의 노선 차이가 커진 셈이다.
어도어는 향후 관련 논란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완전체 복귀 무산... 브랜드와 팬덤의 균열

뉴진스는 데뷔 이후 '어텐션', '하입보이', '디토', '슈퍼샤이' 등으로 대중성과 브랜드 파워를 빠르게 구축해왔다.
그러나 2024년 중반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과 전속계약 이슈는 팀 운영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팬덤 역시 다섯 명의 완전체 복귀를 바랐으나, 결과적으로 한 명의 계약 해지와 한 명의 불확실성이 남게 되었다.
이는 브랜드 전략뿐 아니라, 팬과 회사 간의 신뢰 회복에도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 무엇이 남았나

현재까지 확인된 공식 흐름은 다음과 같다:
  • 해린, 혜인: 복귀 완료
  • 하니: 복귀 확정
  • 민지: 협의 중
  • 다니엘: 계약 해지
이제 남은 과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민지의 복귀 여부이고, 다른 하나는 어도어와 민희진 전 대표 간의 법적 대응 수위다.
이 둘의 전개에 따라 뉴진스의 향후 활동 계획, 이미지 회복 전략, 팬덤 결속력 등에 실질적인 변수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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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계약 해지의 이면, 그룹 재편의 리스크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는 단순한 멤버 이탈이 아니다.
이 사건은 K-POP 그룹 운영 구조에서 멤버 개인의 선택, 가족의 개입, 소속사의 통제, 그리고 브랜드 가치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결정이다.

하니는 복귀하고, 다니엘은 떠났으며, 민지는 유예 상태다. 이 대비는 단지 선택의 결과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신뢰, 관계 복원의 방식에서 발생한 차이로 봐야 한다.

뉴진스는 현재 4인 체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지만, 완전체 브랜드가 갖는 강력한 대중적 인지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팬덤의 반응, 업계의 해석, 그리고 소속사의 전략적 대응이 2026년 뉴진스의 재출발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본 글은 사회 현상을 해설하기 위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집단·정책·이념에 대한 가치판단을 의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