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K-POP 신에 이례적인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 5개월 만에 신곡 ‘ONE MORE TIME’을 발표하며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팬덤을 형성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이들이 컴백을 준비하는 방식은 기존 혼성 그룹과는 다르다. 더블랙레이블 소속으로 테디의 제작력까지 더해진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활동 재개가 아닌, 혼성 아이돌 전략의 귀환을 예고한다.


이번 글에서는 5개 주요 언론사의 공식 보도를 기반으로 컴백 일정, 티저 영상, EP 발매 계획을 정보 중심으로 정리하고, 혼성 아이돌이라는 포맷이 갖는 의미를 함께 분석한다.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5인의 컴백 단체 이미지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이 신곡 'ONE MORE TIME'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단체 이미지. 출처: 더블랙레이블

컴백 일정: 11월 17일 오후 6시, ‘ONE MORE TIME’ 공개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11월 1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을 선공개한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데뷔곡 ‘FAMOUS’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컴백 일정은 더블랙레이블의 공식 SNS를 통해 11월 3일 공개되었으며, 곡 제목과 함께 트레일러 영상도 동시에 발표되었다.

핵심 일정 요약

  • 신곡 공개일: 2025년 11월 17일 (월) 오후 6시
  • 형태: 디지털 싱글
  • 곡명: ONE MORE TIME
  • 후속 계획: 12월 중 첫 EP 발매 예정


티저 영상 분석: 강렬한 사운드와 메시지 중심 서사


컴백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약 40초 분량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강한 비트 기반 사운드로 시작해 영상미를 강조
  • 멤버별 내레이션을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
  • “우리가 돌아온 이유”를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구조
  • 기존 ‘FAMOUS’ 활동과는 차별화된 비주얼 및 무드
영상 전반은 단순한 콘셉트 티징을 넘어서 컴백의 맥락과 내러티브를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혼성 아이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P 앨범 발매 계획: 싱글 → EP 연계 전략

이번 컴백은 단발성 싱글 발매가 아니라, 정식 EP로 이어지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속사 발표에 따르면 ‘ONE MORE TIME’은 12월 중 발매될 EP의 선공개곡이다. 구체적인 트랙 수나 앨범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덤 내에서는 5인 멤버 각각의 개성이 분할된 구조의 앨범이 될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싱글 → EP 연계 방식은 최근 K-POP 시장에서 팬 관여도를 유지하며 서사 중심 전략을 펼치는 주요 기획 방식 중 하나다.


혼성 아이돌 전략: ‘희소성’에서 ‘서사’로 진화

‘올데이 프로젝트’는 혼성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시장 내 희소한 포지션을 점하고 있다.
이는 마케팅 차원에서 유리하지만, 동시에 서로 다른 성별 간의 무대 조화, 팬덤 분화, 메시지 균형 등에서 더 복잡한 구조를 요구한다.

이번 컴백에서 주목할 점은 다음과 같다:
  • 혼성이라는 형식을 활용해 독립적이고도 통합적인 내러티브 구현
  • 성별 구분 없는 퍼포먼스 구성으로 퍼포먼스 경쟁력을 높임
  • 기획사(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싱 철학이 안정적 토대를 제공

“혼성 그룹의 존재감은 ‘소수성’에서 ‘차별화된 메시지 전달력’으로 전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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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단순한 컴백이 아닌, 전략적 재포지셔닝

올데이 프로젝트의 이번 컴백은 단순한 활동 재개의 의미를 넘어서 있다.
이들은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함과 동시에 티저와 EP라는 연계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혼성 그룹의 새로운 서사를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혼성 아이돌이라는 포맷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메시지·퍼포먼스·사운드·연출을 통합해 내놓는 방식은 K-POP 씬의 전략적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활동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브랜딩과 문화적 해석의 대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