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를 돌린 뒤에도 옷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원인은 의외로 세탁기 내부에 있다. 특히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구조상 물 빠짐과 환기가 원활하지 않아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많은 사용자가 세탁기 외관은 깨끗하다고 생각하지만, 세탁조 내부는 오랜 세제 찌꺼기, 섬유 찌꺼기, 곰팡이로 오염된 상태일 수 있다.
가전제품처럼 보이지만 세탁기는 사실상 ‘위생 환경’에 속한다. 하지만 전문 청소를 매번 맡기기는 비용과 접근성 면에서 부담이 있다. 그래서 많은 사용자는 셀프로 세탁기를 청소하려는 니즈를 가지고 있으며, 인터넷에는 다양한 청소법이 공유되고 있다.
이 글은 삼성·LG 제조사의 공식 가이드를 포함해,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 등을 활용한 실제 사용자들의 셀프 청소 경험을 분석하여, ‘안전하고 실행 가능한 통돌이 세탁기 청소 가이드’를 제공한다.
![]() |
| 통돌이 세탁기의 세탁코스를 설정하는 모습. 출처: 브런치 |
통돌이 세탁기, 왜 청소가 중요한가
통돌이 세탁기는 상부 개방형 구조로 공기 순환이 제한되며, 배수 시스템 역시 하부 중심이라 물고임이 생기기 쉽다. 여기에 섬유 찌꺼기, 고농축 세제, 연속 세탁 등 여러 요소가 겹치면 세탁조 내부에 세균, 곰팡이, 바이오필름이 형성된다.
냄새 제거 방향제나 세제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세탁조 자체를 청소하지 않으면 문제는 반복된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오염 속도를 높인다.
주요 오염 원인과 증상
- 세탁 후 냄새: 옷에서 암모니아나 곰팡이 냄새가 날 경우
- 세탁물에 먼지·이물질 묻음: 오염된 세탁조 표면에서 분리된 찌꺼기
- 세탁기 뚜껑 가장자리 곰팡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증식 지점
셀프로 가능한 청소 준비물
| 준비물 | 역할 |
|---|---|
| 과탄산소다 | 세균 제거 및 산소계 표백 효과 |
| 베이킹소다 | 냄새 제거 및 중화 |
| 식초 / 구연산 | 산성 클리너, 물때 제거 |
| 수세미 / 칫솔 | 틈새 및 필터 청소 |
| 마른걸레 | 마무리 닦기용 |
※ 염소계 표백제는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부식 우려가 있어 주의 필요
통돌이 세탁기 청소 방법 (표준 절차)
1. 세탁조 외부·부품 청소
- 세제함, 필터를 분리 후 베이킹소다와 칫솔로 닦는다.
- 외부 뚜껑, 투입구 주변은 수세미와 천연 클리너로 정리한다.
2. 과탄산소다 활용 세척
- 세탁조에 온수를 가득 채운다 (60도 이상 권장).
- 과탄산소다 100g~200g 투입.
- 10분간 작동 후 멈추고 1시간 방치 → 찌꺼기 분리.
- 이후 헹굼 1~2회 실행.
3. 식초 또는 구연산 보조 세척 (선택)
- 1차 세척 후, 구연산 1컵을 넣고 재차 표준 코스 실행.
- 물때, 냄새 잔존 시 효과적.
제조사별 공식 가이드 요약
LG전자
- ‘통세척’ 또는 ‘통살균’ 버튼 → 전용 클리너 사용.
- 고온 살균은 일부 모델에서만 가능.
- 염소계 금지, 정품 세제 권장.
- 월 1회 정기 청소 권장.
삼성전자
- ‘통세척’ 램프 점등(20회 사용 후).
- 통세척 기능은 세탁물 없이 실행.
- 염소계·식초 혼용 금지(가스 발생 위험).
- 구형 모델은 ‘청바지 코스 + 고수위 + 불림’으로 대체 가능.
청소 주기와 관리 팁
- 통세척 주기: 월 1~2회
- 필터 청소: 주 1회 이상
- 세탁 후 관리: 세탁기 뚜껑 열어 습기 제거
- 세제 사용: 고농축 세제는 희석해 사용
전문 청소와 셀프 청소의 경계
- 셀프로 관리해도 냄새, 찌꺼기가 반복될 경우 전문 청소 필요
- 전문 청소 비용: 평균 8~10만 원
- 셀프 청소는 주기적 관리용, 전문 청소는 정기 점검 개념으로 접근
관련 Nysight
결론: 청결은 반복 관리로 유지된다
통돌이 세탁기의 냄새와 위생 문제는 일시적인 청소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기적인 관리 루틴이 필요하며, 셀프 청소는 이를 가장 경제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제조사의 공식 가이드를 참고하되, 본문에 소개한 청소법은 실제 사용자들의 반복 경험에서 검증된 방식이다.
가전제품도 결국은 관리의 문제이다.
기계는 그대로지만, 청결은 반복에서 나온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이 글은 일반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이며, 세탁기 모델·제품별 차이는 제조사 공식 가이드를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