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에서 나는 냄새,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세탁기에서 갓 나온 옷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문제는 '세탁기 자체'일 수 있다.
드럼세탁기 내부는 보이지 않는 구조 속에서 세제 찌꺼기, 먼지,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특히 고무패킹, 배수필터, 세제투입구는 가장 자주 오염되지만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이 글에서는 일반 사용자가 셀프로 세탁기를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청소 루틴을 안내한다. LG, 삼성의 통세척 기능부터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세탁조 청소까지, 필요한 정보를 구조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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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어형 드럼세탁기의 구조는 내부 습기와 오염에 취약하다. 출처: 정식품 |
세탁기 청소는 왜 필요한가
드럼세탁기는 구조상 물기와 세제가 남기 쉬운 환경이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 고무패킹, 배수필터, 세제투입구에 곰팡이, 세균, 악취가 쌓이게 된다.
우아한클린의 분석에 따르면, 세탁기 내부의 세균 농도는 화장실 변기의 최대 100배에 달한다. 이런 오염은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서, 천식, 알레르기, 피부 질환 유발 가능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청소 전 알아야 할 준비사항
청소 주기
- 여름철: 한 달에 2회
- 겨울철: 한 달에 1회
- 고무패킹/세제통: 최소 월 1회
- 통세척: 한 달 1~2회
준비 재료
- 과탄산소다 또는 산소계 표백제
- 미지근한 물 (50~60℃)
- 칫솔/수세미
- 고무장갑
- 헹굼용 걸레 1~2개
주요 부위별 셀프 청소 루틴
세탁조 청소: 과탄산소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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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탄산소다는 드럼 내부의 찌든때와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출처: 정식품 |
-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500g(종이컵 3컵 분량)을 직접 넣는다.
- 50~60도의 온수 설정 후, 표준모드 또는 통세척 코스로 1회 작동한다.
- 걸레 1~2개를 함께 넣으면 세탁조 내부 마찰 세척에 효과적이다.
삼성 세탁기의 경우, `무세제통세척` 코스는 60도 고온 설정, 세제 사용 없이 실행된다.
고무패킹 청소
- 패킹 내부에 낀 이물질(머리카락, 먼지, 보푸라기)을 수세미로 제거
- 산소계 표백제를 묻힌 걸레로 닦아낸 뒤 문을 열어 충분히 건조
- LG 권장사항: 월 1회 정기 관리
세제투입구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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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드럼세탁기는 세제통 분리가 가능하다. 출처: 정식품 |
- 대부분의 드럼세탁기는 세제투입구 분리가 가능하다.
- 분리 후 미지근한 물 + 칫솔로 세제 찌꺼기를 제거
- 다시 조립 후, 헹굼 1회로 작동 테스트
배수필터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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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필터는 커버 안쪽 잔수 제거 호스와 함께 구성된다. 출처: 정식품 |
- 세탁기 하단 커버를 열고 잔수 제거 호스로 내부 물을 배출
- 배수필터 마개를 분리하고 이물질 제거
- 청소 후 다시 단단히 결합하고 물이 새지 않는지 확인
급수필터 청소
- 수도 호스를 분리하고, 연결 부위의 거름망 필터를 꺼내 세척
- 녹, 모래, 먼지가 쌓이는 부위로 주기적 점검 필요
LG vs 삼성: 통세척 기능 비교
| 브랜드 | 기능명 | 온도 설정 | 특징 |
|---|---|---|---|
| LG | 통살균 | 약 60℃ | 산소계 클리너 사용 권장, 일부 모델은 '삷음 기능'으로 대체 가능 |
| 삼성 | 무세제통세척 | 고정 60℃ | 세제 없이 실행, 세탁 후 청소 주기 알림 표시로 사용자에게 통세척 시점 안내 |
→ 양사 모두 공통적으로 “빈 세탁조” 상태에서 실행해야 하며, 세탁물은 넣지 않는다.
청소 후 마무리 루틴
- 청소 완료 후, 헹굼 코스 2회 반복으로 잔여 세정제 제거
- 문은 항상 열어 두어 건조 상태 유지
- 냄새 재발 방지를 위해 패킹/세제통 완전 건조 필수
관련 Nysight
결론: 위생은 루틴에서 만들어진다
세탁기는 청소하는 기계지만, 그 자체가 더럽다면 결과물도 신뢰할 수 없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점점 쌓이는 오염은 결국 냄새, 곰팡이, 세균으로 돌아온다.
그렇기에 드럼세탁기 청소는 한 번의 대청소가 아니라, 루틴화된 생활 습관이어야 한다.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곧 건강 관리의 시작점이다.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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