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의 연봉이 1억8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전년도 3300만원에서 무려 445.5% 인상된 수치다.
이는 KT 구단 역사상 최고 인상률이며,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이례적인 기록이다.
단순한 숫자의 변화만은 아니다.
안현민은 2025 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0.334,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을 기록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7.22로 리그 야수 중 1위였다.
신인왕과 골든글러브 수상도 그 결과였다.
안현민의 연봉 인상은 개인 성과에 대한 보상인 동시에, KBO 내 성과 기반 연봉 구조의 상징적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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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안현민, 2025 시즌 활약 후 연봉 445.5% 인상. 출처: KT wiz |
연봉 445.5% 인상, 구단 최고 기록
KT는 2026시즌을 앞두고 총 64명의 선수와 연봉 계약을 마쳤다.
그 가운데 안현민의 연봉 인상 폭은 단연 돋보였다.
- 2025 연봉: 3,300만원
- 2026 연봉: 1억8000만원
- 인상률: 445.5%
- 역대 기록: 기존 최고 기록은 2021년 소형준의 418.5%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대치가 아닌, 구체적인 성과 기반이다.
안현민은 지난 시즌 리그 타자 지표 상위권에 올랐고, 신인왕과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출루율상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정량 지표가 만든 변화
안현민의 연봉 인상은 통계 기반 평가의 전형이다.
KT 구단은 정량적 성과 지표를 연봉 산정의 중심에 두었다.
| 지표 | 기록 | 리그 순위 |
|---|---|---|
| 타율 | 0.334 | 2위 |
| 출루율 | 0.448 | 1위 |
| 장타율 | 0.570 | 3위 |
| WAR | 7.22 | 전체 야수 1위 |
KT는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 팀 내 핵심으로 성장한 안현민을 장기적 투자 대상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비교를 통해 드러나는 의미
동일 시점에 계약된 타 선수들과 비교하면, 안현민의 연봉 인상 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 김도영(KIA): 5억원 → 2억5000만원 (50% 삭감)
- 한승혁(KT): 9400만원 → 3억원 (219.1% 인상)
- 오원석(KT): 1억4000만원 → 2억3000만원 (64.3% 인상)
특히 김도영은 2024 시즌 MVP였으나, 부상과 출장 경기 수 부족으로 연봉이 절반 수준으로 조정됐다.
이는 성과 중심의 냉정한 평가 구조가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인에서 핵심 전력으로
2024 시즌까지 16경기 출장에 그쳤던 안현민은, 불과 1년 만에 팀 주전, 리그 상위권 타자로 전환되었다.
이는 단순한 활약 이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 신인 선수의 성장 사례
- 성과 기반 보상 시스템의 실질 작동
- KT의 리빌딩 전략 내 주요 자원 부상
KBO 리그 내에서 신인급 선수가 이처럼 급격한 연봉 인상을 기록한 사례는 드물며, 이는 곧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 평가 변화를 시사한다.
변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
안현민의 사례는 KBO 리그에서 연봉이 어떻게 성과와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전까지 연공서열식 평가가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정량적 성과 중심으로 구조가 전환되고 있다.
- 보상 기준이 '기대'에서 '실적'으로 전환
- WAR, 출루율 등 정밀 지표의 반영
- 선수 기여도 → 팀 가치 판단 → 연봉 설계 흐름 정착
이는 구단 운영 철학의 변화를 상징하며, 팬들에게는 선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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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수치는 변했지만, 방향은 명확하다
안현민의 연봉 인상은 단지 '많이 올랐다'는 기사가 아니다.
이 변화는 신인 선수가 성과로 입증받고, 데이터 기반 평가로 보상받는 리그 구조의 전환을 상징한다.
KT는 상징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안현민을 선택했다.
이제 연봉이라는 숫자보다 중요한 건, 그 숫자를 만든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본 글은 공신력 있는 언론 보도(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동아일보 등)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구단 발표 자료 및 KBO 공식 통계를 근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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