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시작된 디저트 열풍이 자본 시장을 흔들고 있다.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라는 이름의 고급 디저트가 유행하며, 관련 원재료를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상장사들이 단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흥국에프엔비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국내에서 직접 제조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카다이프·마시멜로 등 수입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단숨에 대장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두쫀쿠 관련주’라는 새로운 테마가 시장에 형성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두쫀쿠 관련주의 형성과정, 주요 종목, 실제 수혜 구조를 중심으로 현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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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쫀쿠의 단면. 출처: KPI뉴스 |
두쫀쿠 열풍은 어떻게 테마주가 되었나
‘두쫀쿠’는 고급 원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로, 피스타치오·카다이프·마시멜로 등을 조합해 만든 형태가 특징이다.
처음에는 SNS 바이럴 콘텐츠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유튜브 채널·편의점 PB 라인업으로 확대되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되었다.
자본시장은 이 열풍에 빠르게 반응했다.
피스타치오를 비롯한 핵심 원재료를 직접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를 유통하거나 가공하는 회사들도 테마주로 연결되었다.
흥국에프엔비가 그 중심에 있다.
충북 음성공장에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자체 생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단기 수급 테마의 대장주로 급부상했다.
흥국에프엔비, 왜 대장주로 떠올랐나
제조 + 수입 + 유통 삼각 구조
흥국에프엔비의 주가 급등에는 세 가지 이유가 결합되어 있다.
- 국내 생산 기반: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자체 제조
- 원재료 직수입 발표: 카다이프, 마시멜로, 피스타치오 수입 확대 공식화
- B2B 유통망: 대형 유통채널과 제과 브랜드와의 납품 가능성
이는 단순한 테마 편입이 아니라, 실제 매출 성장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다.
시장 반응과 실적 기대
조선비즈에 따르면(2026.01.29), 흥국에프엔비는 수입 계획을 발표한 당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 뉴스 수급이 아니라 확정된 사업 계획이 시장 기대와 만났을 때 발생하는 반응이다.
‘두쫀쿠 관련주’ 주요 종목 10선
| 구분 | 종목명 | 연결 요인 |
|---|---|---|
| 대장주 | 흥국에프엔비 |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제조, 원재료 수입 |
| 유통 | BGF리테일 | 편의점 PB 디저트 기획 가능성 |
| 유통 | GS리테일 | 자체 브랜드 확장, 프리미엄 제품 확대 |
| 식자재 | CJ프레시웨이 | 디저트 원료 B2B 공급망 |
| 가공 | SPC삼립 | 프리미엄 제과 생산 경험 |
| 원재료 | 대상 | 수입 유통 사업 다각화 |
| 식품 | CJ제일제당 | 고급 디저트 라인 강화 가능성 |
| 가구 | 한국가구 | 카페형 제과 공간 마케팅으로 편입 |
| 가공 | 롯데웰푸드 | 유사 제품 출시 이력 |
| 수입 | 보라티알 | 마시멜로, 피스타치오 등 수입 유통 |
이들 기업은 직접 수혜 여부에 차이가 있다.
일부는 유통 또는 가공 관련성이 약할 수 있으므로, 실적 반영 여부를 개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투자 관점에서 유의할 점
테마 과열의 전형적 흐름
- 이슈 등장 → 관련 키워드로 엮인 종목군 상승 → 대장주 부상
- 이후 단기 수익 실현 매물 출현 → 급등락 반복
두쫀쿠 관련주 역시 위 구조를 따르고 있다.
특히 원재료 수입 확대나 편의점 납품 뉴스는 단기 촉매가 되기 쉽다.
구조적 실익이 중요한 시점
테마주는 단기성과가 크지만, 지속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행이 아닌 실질 수요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인지 구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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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단기 이슈를 구조적으로 해석해야 할 때
두쫀쿠 열풍은 단순한 SNS 유행을 넘어, 식품 제조·유통 구조까지 영향을 미친 트렌드다.
흥국에프엔비처럼 생산→수입→유통까지 연결된 기업은 시장이 기대하는 실적 흐름과 닿아 있다.
하지만 모든 종목이 수혜를 입는 것은 아니다.
단기 이슈를 단기 수익으로 해석하는 태도는 위험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이 올라갔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올라갈 수 있는 구조인가"에 대한 판단이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독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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