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감소하던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가 2026년 들어 반등했다.
총 5,351명의 선발 계획이 발표되며, 특히 고용노동부 9급 선발 인원은 최근 5년 사이 최대 규모로 확인됐다. 동시에 시험 과목 변화도 예고되며 수험 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PSAT이 별도 검정시험으로 분리되고, 9급 공채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이번 글에서는 인사혁신처 및 주요 언론의 발표를 기반으로,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의 채용 규모·시험 일정·과목 변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정부청사 정문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
2026년 국가공무원 공채 채용 발표 이후, 정부청사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1. 2026년도 채용 규모: 5년 만의 반등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 인원은 총 5,351명이다.
이는 전년(5,272명)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로, 2021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하던 채용 규모가 처음으로 상승 반전한 해로 기록됐다.

직급선발 인원
5급341명
외교관후보자40명
7급1,168명 (※ 근로감독·산업안전 500명 포함)
9급3,802명

특히 주목할 부분은 고용노동부 9급 행정직 546명 선발로,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큰 규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산업안전 강화, 고용 서비스 확장,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 시험 일정과 시스템 변경

공채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이 공고됐다.
  •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시험: 2026년 3월 7일
  • 9급 공채 시험: 4월 4일
  • 7급 공채 시험: 7월 18일
  •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7급
    • 2차 시험: 1월 24일
    • 3차 시험: 3월 5~6일
시험 운영 방식도 일부 변경된다.
기존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원서접수 및 공고가 진행됐으나, 2026년부터는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일원화된다.
플랫폼 통합으로 인한 접수 편의성 향상과 정보 관리 일관성이 기대된다.


3. PSAT 분리, 한국사능력검정 도입

공무원 시험 제도는 2027년부터 큰 폭의 개편을 앞두고 있다.
2026년 시험은 현행 체계를 따르지만, 수험 전략을 위해 변화 내용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
  • PSAT(공직적격성평가)
    • 현재까지는 5·7급 및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으로 시행
    • 2027년부터는 별도 검정시험으로 분리

  • 한국사 과목
    • 2026년까지는 9급 시험 과목에 포함
    • 2027년부터는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
이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낮추는 대신, 공정성과 표준화된 검정체계 도입이라는 정책적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기존 방식에 익숙한 수험생에게는 제도 변화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4. 무엇이 바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2026년 공채는 두 가지 변화가 교차되는 시기다.
  1. 채용 수요 회복기:
    • 산업 현장 대응력 강화, 인력 부족 대응 등을 이유로 일부 직렬에서 인원 확대
    • 수험생 입장에서는 지원 경쟁률과 배치 가능 부처에 대한 이해도 중요

  2. 제도 전환기:
    • 2026년은 기존 시험 체계의 마지막 해
    • 제도 전환에 따른 ‘과도기적 유리함’ 또는 ‘불이익’ 요소 고려 필요
따라서 지원자는 단순히 일정과 과목뿐 아니라, 각 직급별 채용 트렌드, 장기적 수험 계획, 제도 변화 시점을 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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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채용 확대보다 중요한 것은 '구조의 변화'

단순한 채용 인원 증가는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은 제도의 변화가 수험자의 준비 방향을 바꾸는 구조적 변수라는 점에서 더욱 민감하게 접근해야 한다.

2026년은 변화의 전조를 예고하는 이행기이며, 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향후 5년의 수험 전략이 바뀔 수 있다.
정보는 곧 전략이고, 전략은 곧 성과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세부 일정·요건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인사혁신처 또는 해당 부처의 공고문을 최종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