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예비군 훈련비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기존에는 일부 훈련 유형에 한정되었던 보상 체계가 이제는 대학생 예비군, 5~6년차 예비군까지 확대된다.
또한 훈련 유형별 지급 금액이 인상되면서, 예비군 보상 체계가 실질적인 동기 부여 수단으로 정비되는 흐름이 시작됐다.
정부는 이 개편을 통해 2030년까지 예비군 보상을 최저임금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훈련 유형별 지급 금액, 조건, 제도 변화의 의미까지 이번 글에서 차근히 살펴본다.

야외에서 훈련 중인 예비군 장병들
야외에서 훈련 중인 예비군 장병들. 2026년부터 훈련비와 보상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1. 2026년부터 달라지는 예비군 훈련비 지급 구조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편안은 훈련유형별로 지급 기준과 금액이 다르며, 신규 대상이 대폭 포함된다.

훈련 유형대상변경 전변경 후 (2026년)
동원훈련 Ⅰ형1~4년차, 2박3일 숙영82,000원95,000원
동원훈련 Ⅱ형 (동미참)4일 출퇴근 훈련40,000원50,000원
지역예비군 훈련5~6년차없음20,000원 (신설)
학생예비군대학/대학원 재학생없음10,000원 (신설)
급식비 (공통)훈련 참여자8,000원9,000원

출처: 국방부, 정책브리핑 (2025.12.31 발표)


2. 제도 개편의 배경: 왜 바뀌는가?

정부는 예비군 제도의 참가율 제고와 실질 보상 강화를 정책적 목적으로 설정했다.
기존에는 훈련비가 낮아, 민간 경제활동과의 기회비용 대비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 2030년까지 훈련비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
  • 단순 참여 수당이 아닌, 국방 의무에 대한 실질 보상 체계로 전환
  • 다양한 유형(학생·지역·동원)의 형평성 확보
이러한 흐름은 국방 정책의 실효성과 병역 시스템의 공정성을 동시에 개선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3. 대상별 주요 변경 포인트

▶ 학생 예비군

  • 대상: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
  • 지급: 1만원 (기본훈련 1회 기준)
  • 의미: 기존 미지급 상태에서 보상제도 정식 포함

▶ 지역 예비군 (5~6년차)

  • 대상: 주소지 인근에서 연 2회 훈련
  • 지급: 2만원 (작계/기본 훈련 포함)
  • 의미: 훈련 난이도 및 소요 시간에 비례한 현실적 보상 도입

▶ 동원 예비군

  • Ⅰ형: 숙영 훈련 → 13,000원 인상
  • Ⅱ형 (동미참): 출퇴근 훈련 → 1만원 인상

▶ 급식비

  • 도시락 제공이 없는 경우, 9천원 지급
  • 물가 반영 현실화 (4년 만의 인상)


4. 예비군 훈련비 개편의 구조적 의미

예비군 보상 체계는 단순 수당 지급을 넘어, 병역 이행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재설계하는 계기로 해석된다.
  • 훈련 유형별로 차등화된 보상 구조 확립
  • 참여자 범위 확대: 더 이상 일부만 받는 것이 아닌, 대상 포괄적 적용
  • 장기적으론 사회적 병역 의식 개선 및 군 복무 이미지 쇄신 가능성
정부는 훈련비 개편 외에도, 출산·난임 치료 시 훈련 연기 제도, 도약적금 등 장기복무 인센티브를 병행하며 국방 인프라의 유연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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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2026년 예비군 훈련비 개편은 단순한 금액 인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급 대상의 확장과 보상 기준의 정비는 예비군 제도의 구조적 개편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한다.
훈련에 참여하는 개인 입장에서도, 단순한 의무 이행이 아닌 금전적 보상과 제도적 존중이 병행되는 흐름이다.

국방부는 향후 2030년까지 훈련비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에 따라 예비군 훈련의 실질적 참여율과 인식에도 점진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예비군 대상자라면 자신에게 해당하는 훈련 유형과 보상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도 변화에 맞춰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