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인공지능 로봇 산업이 실제 시장 적용 단계에 진입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자체 로봇 브랜드 ‘클로이드(CLOiD)’를 출범하며, 로봇 기술을 미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로봇 산업 전반이 수혜 섹터로 재조명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LG와 실제 지분 관계 또는 기술 협력이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단순한 로봇 테마주 나열을 넘어서, LG전자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7개 기업을 중심으로 대장주 후보를 정리한다. 각 종목이 어떤 방식으로 LG와 연결되어 있는지, 어떤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CES 2026과 같은 이벤트에서 어떤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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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LG 로봇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 중심 로봇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 출처: LG전자 뉴스룸 |
LG전자의 로봇 전략, 무엇이 달라졌나
LG전자는 ‘인간을 이해하는 로봇’이라는 비전 아래, AI 기반의 반려형 로봇부터 산업·물류·재활로봇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CES 예고를 통해 선보인 ‘클로이드(CLOiD)’는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대중적 상용화를 염두에 둔 형태다.
단순 개발이 아닌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LG의 전략은 이미 수년 전부터 진행돼 왔다. 주요 파트너사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기술 협력을 체결하면서 로봇 하드웨어부터 구동 소프트웨어, 감속기·모터 등 핵심 부품까지 포괄하는 수직 계열화 구조를 준비해온 셈이다.
LG 로봇 관련주 ① 로보스타 – 지분 30% 보유, 실질 대장주
LG전자가 약 33.4%의 지분을 보유한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으로, LG 계열 로봇 프로젝트의 핵심 공급사로 꼽힌다.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시스템에서도 핵심 부품 공급사로 자리잡았으며,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프레임 제작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 관계 유형: LG전자 지분 직접 보유
- 투자 포인트: 로봇 제조 핵심 밸류체인
- CES 관련성: 물류·산업용 로봇 전시 가능성
LG 로봇 관련주 ② 에스피지 – 감속기 기술 보유, 핵심 부품주
에스피지는 감속기 및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 로봇의 관절 역할을 담당하는 부품을 공급한다. LG사이언스파크와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으며,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및 휴머노이드에 감속기 공급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 관계 유형: 기술 협력 체결
- 투자 포인트: 국산 감속기 내재화 수혜
- CES 관련성: 부품주로서 동반 노출 기대
LG 로봇 관련주 ③ 엔젤로보틱스 – 재활로봇 분야에서 직접 투자
엔젤로보틱스는 의료·재활로봇 개발 전문 기업이다. LG전자가 초기 지분 투자를 진행한 스타트업으로, 인간 보조 로봇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고령화 사회 대응 로봇 시장 진출 가능성이 주목된다.
- 관계 유형: LG전자 초기 투자
- 투자 포인트: 웨어러블 로봇·의료로봇 시장
- CES 관련성: 고령친화 기술 부문 가능성
LG 로봇 관련주 ④ 유진로봇 – 물류로봇 분야 협력
유진로봇은 물류용 자율주행 로봇(AMR) 분야에서 LG U+와 협업 중이다. 물류창고, 생산 라인 자동화 수요 증가와 맞물려 실적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AI 솔루션 통합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 관계 유형: LG U+와 협력 체결
- 투자 포인트: 물류 자동화 수요 확대
- CES 관련성: 자율주행 솔루션 부문 가능성
LG 로봇 관련주 ⑤ 나라엠앤디 – 합작법인 설립 파트너
나라엠앤디는 LG전자가 2대 주주로 참여한 합작법인 파트너로, 로봇 부품 생산 인프라 구축에 참여 중이다. LG그룹 계열 로봇 하드웨어의 중간재 조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 관계 유형: 합작 투자
- 투자 포인트: 부품 내재화 파트너
- CES 관련성: 직접 노출 가능성은 낮음
LG 로봇 관련주 ⑥ 하이젠알앤엠 – LG 출신 인력 기반, 기술력 주목
모터 전문 기업으로, LG전자 모터사업부 출신들이 창업한 회사이다. 로봇용 초소형 모터, 고정밀 제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LG그룹과 공급 연계 가능성이 업계에서 꾸준히 거론된다.
- 관계 유형: 기술적 기반 연결
- 투자 포인트: 로봇 정밀제어 핵심 기술 보유
- CES 관련성: 협업 공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LG 로봇 관련주 ⑦ 로보티즈 – AI 기반 휴머노이드 플랫폼
로보티즈는 자율보행, 비전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LG전자와 공식적인 협력은 없지만, CES 전시 연계 종목으로 시장의 수급이 몰리는 대표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다.
- 관계 유형: 간접 테마 수혜
- 투자 포인트: CES 전시 모멘텀
- CES 관련성: 휴머노이드 전시 확정
산업 흐름과 투자 관점에서의 정리
2025~2026년은 로봇 산업이 개발 중심에서 상용화 중심으로 전환되는 시기다. LG전자는 로봇 전략을 단순 제품군 개발이 아니라, ‘로봇 생태계’ 자체를 주도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전략에서 지분 관계가 명확한 종목, 협력 구조가 실체화된 종목은 단기 수혜가 아닌 중장기 구조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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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단기 이벤트보다 구조를 보라
'LG 로봇 관련주'는 단기 이벤트(예: CES)만으로 해석할 수 없는 테마다.
중요한 것은 기업 간 구조적 연결성과 기술 적용 가능성, 그리고 장기적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시장성이다.
이 글에서 다룬 7개 종목은 그 기준에 근접하거나 이미 진입한 기업들이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독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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