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버틀러가 시즌 아웃됐다.
경기 도중 발생한 부상 하나가 팀 전체 전략을 흔든다. 특히 플레이오프 경쟁이 치열한 NBA에서, 핵심 선수의 이탈은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방향성 자체를 바꿔놓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현재 리그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37세 노장 지미 버틀러가 있었다. 그러나 마이애미전 도중 발생한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은 시즌 내 복귀를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이는 전력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글에서는 이 부상의 구체적인 맥락과 그 파급 효과, 그리고 팀이 어떤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부상의 발생과 진단: 경기 중 ACL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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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 버틀러가 마이애미전 경기 도중 착지 후 부상으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
지미 버틀러의 부상은 1월 20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정규 시즌 경기 3쿼터에서 발생했다.
페인트존 중앙에서 인바운드 패스를 받기 위해 점프한 순간, 마이애미 가드 데이비온 미첼과 충돌하며 착지에 실패했고, 착지 직후 오른쪽 무릎이 비틀렸다.
버틀러는 자력 보행이 어려운 상태로 코트를 떠났고, MRI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곧바로 시즌 아웃을 공식 발표했다.
부상 직전까지 버틀러는 21분 동안 17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최근 16경기에서 12승을 올리며 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워리어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었다.
워리어스의 전력 구조 변화
버틀러의 부상은 골든스테이트의 전력 구조에 결정적인 공백을 만들었다.
- 전술적 측면: 버틀러는 단순한 득점원이 아니라, 수비 밸런스를 맞추고 경기 운영 흐름을 조절하는 리더였다.
- 팀 케미스트리: 버틀러가 코트에 있을 때의 팀 전력은 23승 15패, 그가 빠진 경기에서는 2승 4패에 그친다.
- 리더십 공백: 스테판 커리의 우승 도전을 지원하던 핵심 조력자가 이탈하면서, 베테랑 리더십도 흔들리게 된다.
또한 고액 연봉(올 시즌 799억 원, 다음 시즌 838억 원)을 받고 있는 버틀러의 장기 부상은 향후 로스터 유동성 및 리빌딩 전략에도 영향을 준다.
대체 자원: 조나단 쿠밍가의 입지 변화
버틀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 자원으로 주목받는 선수는 조나단 쿠밍가다.
쿠밍가는 2021년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입단했으며, 한때는 팀의 차세대 옵션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에서 이탈해 16경기 연속 결장 중이었다.
스티브 커 감독은 버틀러 부상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쿠밍가 기용 가능성은 절대적으로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팀의 전략적 방향 전환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만, 쿠밍가는 3점슛 약점, 기복 있는 경기 운영 등 불안 요소가 있으며, 전술적으로도 버틀러와는 유형이 다르다.
따라서 단순한 역할 대체는 어려울 수 있다.
커리의 우승 시계는 멈추는가
이번 사건은 스테판 커리의 커리어 후반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버틀러는 커리의 ‘윈 나우(Win Now)’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카드였고, 2옵션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커리는 인터뷰에서 “검진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랐다.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부상 직후에도 농담을 던지며 팀 사기를 유지하려 했던 버틀러의 리더십이 더욱 아쉬운 이유다.
버틀러의 시즌 아웃은 커리의 마지막 우승 가능성을 낮추는 중대한 변수다. 이 변화는 단기적 시즌 성적뿐 아니라, 장기적 팀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력 리스크와 향후 전망
단기:
- 쿠밍가, 무디 등 로테이션 자원 테스트
- 트레이드 마감일 전 새로운 영입 시도 가능성
중기:
- 커리, 그린 중심의 라인업 고착화 부담 증가
- 버틀러의 재활 상태와 계약 구조 재검토 필요
장기:
- 리빌딩 전환 논의 본격화 가능
- 쿠밍가가 반등할 경우, 기존 전략 유지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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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한 명의 부상이 가져온 구조 변화
지미 버틀러의 시즌 아웃은 단순한 부상이 아니다.
한 명의 핵심 선수가 이탈했을 때, 그 영향은 전술, 리더십, 조직 전략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된다. NBA는 전력의 균형 위에 서 있는 리그이고, 그 균형이 흔들리는 순간 팀의 방향성도 바뀐다.
버틀러의 빈자리를 쿠밍가가 채울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하나 분명한 건,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계획하지 않았던 길 위에 서게 되었다는 점이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본 글은 ESPN, The Athletic, Fadeaway World 등 공신력 있는 매체의 보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NBA 리그 구조와 팀 전략 변화에 대한 분석적 시각을 담고 있습니다. 의료 정보가 아닌 스포츠 해설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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