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도 ‘인천 i 바다패스’는 그대로 시행된다. 시내버스 요금으로 인천의 25개 섬을 오갈 수 있는 이 제도는 교통비 절감과 지역 관광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 대표적 교통 정책이다.
정액 요금은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민에게도 부분 적용되며, 실제 이용자는 1년 만에 수십만 명 이상 늘었다. 예산 구조, 대상 조건, 할인율, 예외 조항 등은 다소 복잡해졌지만, 정책의 의도와 효과는 명확하다. 본 글은 정책 구조를 정리하고, 실질적인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 |
|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으로 출항하는 고속여객선. 출처: 해사신문 |
인천 i 바다패스란 무엇인가
- 시행 기관: 인천광역시
- 운영 기간: 2026년 1월 1일 ~ 12월 31일
- 지원 목적: 해상교통 대중화, 섬 접근성 확대, 섬 관광 활성화
- 핵심 특징: 시내버스 수준의 요금으로 여객선 이용 가능
이 제도는 기존 섬 주민 대상 요금 지원 정책을 확대해, 일반 시민과 관광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한 점이 핵심이다.
대상자별 할인 혜택
| 구분 | 요금 혜택 | 세부 조건 |
|---|---|---|
| 인천시민 | 편도 1,500원 | 없음 |
| 섬 주민 | 편도 1,500원 | 없음 |
| 타 시도민 | 정규 운임의 70% 할인 | 연 3회 왕복, 1박 이상 체류, 평일만 적용 |
| 출향민 | 연 7회 편도 70% 할인 | 출향민 등록 필요 |
| 군장병 면회객 | 연 4회 왕복 70% 할인 | 부대 확인 필요, 1회당 5인 제한 |
성수기(7.25~8.10), 토요일 입출도, 일요일 출도는 할인 제외
대상 섬: 총 25개 비연육 도서
◾ 옹진군 (20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덕적도, 문갑도, 굴업도, 소야도, 백아도, 지도, 울도,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 강화군 (5개)
볼음도, 주문도, 서검도, 아차도, 미법도
예매 방법과 절차
- 예매 플랫폼: KSA 여객선 예매
- 현장 발권: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가능하나 성수기에는 조기 매진 우려
- 필수 준비물: 신분증(할인 대상 확인용), 증빙서류(출향민/군면회객)
예약 단계
- 예매 사이트 접속 → 날짜·항로 선택
- 자동 할인 적용 (대상자 조건 충족 시)
- 현장 수령 시 신분증 제시
정책 성과와 수치
- 2025년 누적 이용자: 84만 건 (전년 대비 +31%)
- 타 지역민 이용 증가율: +48%
- 관광 매출 증가: 223억 → 295억 (약 +32%)
- 만족도 평가: 인천시 10대 정책 중 1위 (평균 만족도 4.51점/5점)
부작용과 개선 조치
◾ 문제 발생
- 주민 우선 예약권 침해
- 쓰레기 투기, 임산물 채취
- 당일치기 관광객 집중
◾ 대응 정책
- 예비선 투입, 섬 주민 우선 예약 시스템 도입
- 성수기 단속 강화, '바다 지킴이' 사업 시행
- 2026년 예산 증액 (인천시 +28억, 옹진군 +10억)
관련 Nysight
결론: 제도 그 이상의 가치
인천 i 바다패스는 단순한 교통 요금 지원을 넘어, 해상교통의 대중화와 지역 관광경제의 구조적 활성화를 이끈 대표 사례다.
이용자 조건이 정교화되고, 혜택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교통비를 절감하고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은 지속 가능성 있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교통이 바뀌면, 움직임이 달라지고, 움직임이 머무름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머무름은 곧 지역의 생명력이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세부 요건·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공식 안내를 최종 확인하십시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