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이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탄소포집 기술(CCUS)이 그 중심에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탄소저감 산업에 대규모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그중 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은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실적 가시화 시점이 2026년으로 예측되면서, 시장은 미국 탄소포집 관련주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글은 미국 CCUS 산업의 구조를 이해하고, 기술·정책·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유망 종목 5개를 선정해 분석한다. 단순 종목 나열이 아닌, 각 기업의 기술 포지션과 수익모델, 정책 수혜 가능성까지 구조적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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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CCUS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출처: 플라스틱코리아 |
미국 탄소포집 산업의 정책 기반: IRA와 45Q 세액 공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 정부가 2022년 통과시킨 친환경 산업 전환 전략의 핵심 법안이다. 이 법안은 특히 탄소포집 산업에 톤당 최대 $180까지의 세액공제(45Q 크레딧)를 제공하며, 민간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유도하고 있다.
주요 지원 조건은 다음과 같다:
- CCS 기술: 탄소를 포집해 지하 저장 → 최대 $85/톤 세액공제
- DAC 기술: 공기 중 직접 포집 → 최대 $180/톤 세액공제
- 적용 시기: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2025~2026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IRA는 단순한 규제가 아닌, 시장 기반의 산업 전환 메커니즘으로 설계됐다. 이로 인해 특정 기술에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정책 수혜 종목으로 분류된다.
탄소포집 기술의 분류와 투자 포인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는 기술적으로 다음 세 가지로 나뉜다:
- CCS (Storage)
-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지하 저장소에 영구 주입
- 석유·가스 기업의 기존 인프라와 결합 용이
- CCU (Utilization)
-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재활용
- 케미컬, 건자재 등 활용 가능성
- DAC (Direct Air Capture)
- 공기 중 CO₂를 직접 포집하는 기술
- 비용은 높지만,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
DAC 기술은 IRA의 핵심 지원 대상이며, 옥시덴탈, 엑슨모빌 등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미국 탄소포집 관련주 TOP 5
1.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OXY)
- 기술 강점: DAC 기술 상용화 선도, Carbon Engineering과 협력
- 정책 수혜: IRA의 최대 수혜 예상 기업
- 전망: 2026년 대형 DAC 플랜트 가동 예정 → 실적 전환 가능성 존재
2. 엑슨모빌 (XOM)
- 기술 강점: CCS 및 수소 결합 기술
- 시장 점유: 텍사스 지역 대형 CCS 인프라 구축
- 전망: 정책 보조금 수령 기반 구축 완료, 에너지 기업 중 안정성 최고
3. SLB (구 슐럼버거)
- 기술 강점: 탄소 저장·주입 기술 전문 장비 보유
- 사업 구조: CCUS 장비 매출 비중 상승 중
- 전망: IRA 직접 수혜는 적지만, 전방 산업 활성화로 간접 수혜
4. 린데 (LIN)
- 기술 강점: CCU 기반 이산화탄소 활용 및 수소 기술
- 시장 포지션: 유럽·북미 전역에서 상용화 진행
- 전망: IRA 외에도 글로벌 ESG 수요 수혜 예상
5. 베이커휴즈 (BKR)
- 기술 강점: 지하 포집 설비 및 배관 기술
- 시장 지위: 글로벌 탄소저감 EPC 기업
- 전망: 파이프라인 인프라 구축이 핵심 변수
투자 전략: 기술과 수익모델 중심의 옥석 가리기
단기적 주가 변동성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 상용화 시점과 수익모델 구조다.
OXY는 IRA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상업 가동 전 실적 모멘텀 기대감이 크다. 반면 SLB와 베이커휴즈는 직접 수혜보다 산업 간접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리스크 요인도 명확하다:
- IRA 정책 변경 시 보조금 구조도 조정될 수 있음
- DAC의 고비용 구조는 수익 전환 지연 요소
- 인프라(파이프라인, 저장소) 구축 지연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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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IRA 이후 CCUS 산업은 '수익화 레이스'에 들어섰다
탄소포집 산업은 더 이상 개념이 아니다.
IRA 법안 이후 미국은 보조금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이동하고 있다.
OXY, XOM과 같은 기업은 2026년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시장은 이들의 실적 반영 시점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이 글이 제시한 정보는 기술 포지션 → 정책 수혜 구조 → 기업별 전략이라는 관점으로 미국 탄소포집 관련주를 해석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제공한다.
👉 투자자는 이제, 어떤 기술과 어떤 시점에 투자할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독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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