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2026년 1월 30일, 새로운 디저트를 한정 출시한다. 이름은 ‘두바이 쫀득롤’.
단순한 신메뉴처럼 보이지만, 이 제품은 최근 디저트 업계에서 확산 중인 ‘두바이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유행은 SNS에서 시작됐다.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로 불리는 수입 과자가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그 유행은 국내 프랜차이즈 디저트로 확장되었다.
스타벅스도 이 흐름에 반응해, ‘쫀득한 식감’과 ‘중동식 구성’을 앞세운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글은 ‘두바이 쫀득롤’의 실제 구성,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왜 이 시점에 나왔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또한 밸런타인데이 시즌과 겹친 이번 출시가 소비자 심리와 어떤 접점을 만들고 있는지도 함께 짚어본다.
두바이 쫀득롤, 무엇이 다른가?
‘두바이 쫀득롤’은 카다이프(Kadaif)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마시멜로우에 감싸 만든 제품이다.
카다이프는 중동 지역 디저트에서 자주 사용되는 얇은 실타래 모양의 반죽 재료로,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갖는다.
SNS 상에서 화제가 된 ‘두쫀쿠’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롤 형태라는 점에서 시각적 만족도가 높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 메뉴를 “고객의 커스터마이징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어디서, 어떻게 살 수 있나
이번 제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단 6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구매 방식에도 제약이 있다.
🔹 판매 매장 (총 6곳)
- 리저브광화문점
-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 용산역써밋R점
- 센터필드R점
- 성수역점
- 홍대동교점
🔹 구매 방식
- POS 직접 주문만 가능
-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스루, 배달 앱 등은 모두 불가
-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
- 가격은 1만 원 미만으로 예상 (공식 가격은 미공개)
한정된 공급 방식은 일부러 희소성과 접근성의 장벽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왜 이 시점인가: 두쫀쿠 → 쫀득롤로 이어지는 소비 흐름
2025년 말부터 시작된 두쫀쿠 열풍은 단기간의 유행을 넘어 ‘디저트의 문화화’를 이끌고 있다.
Z세대와 MZ세대는 단순히 달콤한 것을 찾는 게 아니라, SNS에 올릴 수 있고, 이야깃거리가 되는 제품을 소비한다.
스타벅스의 한정 매장 판매 전략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희소성과 소유욕을 자극하는 마케팅’으로 분석된다.
이는 스타벅스가 과거에도 자주 활용해온 전략이다. 리저브 한정 메뉴, 굿즈 한정 판매와 유사한 접근이다.
밸런타인데이와 연결된 감정 소비 트렌드
제품 출시일은 1월 30일. 이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염두에 둔 시점으로 보인다.
연인 간 선물용 디저트, 또는 감성적인 셀프 선물 소비와 맞물리며 구매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디저트가 단순한 간식을 넘어 감정적 상징물로 소비되는 시대, ‘두바이 쫀득롤’은 매우 전략적인 타이밍에 출시된다.
스타벅스는 무엇을 노리는가
이번 한정 제품은 단순히 시장 반응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스타벅스는 유행의 정점에서 한 발 늦게 등장해도, 브랜드 파워와 프리미엄 이미지로 이를 재구성한다.
- 중동식 디저트 요소 도입
- 구매 방식의 제한
- SNS 확산 가능성 높은 비주얼
- 시즌성(밸런타인데이)과 연결
이 모든 것이 맞물리며, '쫀득롤'은 단발성 제품이 아닌 트렌드 해석의 결과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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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트렌드는 흘러가지만, 방향성은 남는다
‘두바이 쫀득롤’은 단지 신메뉴가 아니다.
이는 SNS 기반 트렌드의 소비화, 한정판 마케팅의 브랜드 전략화, 그리고 감성 소비 시대의 디저트 역할 변화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다.
스타벅스는 제품을 팔면서도, 자신만의 브랜드 언어로 트렌드를 재해석한다.
그리고 소비자는 그 흐름 안에서, ‘소유하고 싶은 한정된 경험’을 소비하게 된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본 글은 제품 리뷰가 아닌,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중심의 정보 분석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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