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뉴스가 연이어 보도되며,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도용·유출 등의 이유로 기존 통관번호를 바꿔야 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통관번호를 재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정확한 절차와 후속 조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오류나 불이익을 겪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관세청 유니패스를 통한 재발급 절차를 가장 정확한 순서대로 정리하고, 실제 필요한 사후 조치와 보안 팁까지 함께 안내한다.
개인통관고유부호란 무엇인가
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세관 통관을 위해 개인을 식별하는 고유 식별 번호다.
주민등록번호 대신 활용되며, 관세청에서 발급된다.
- 형식: `P + 숫자 12자리 (예: P123456789012)`
- 목적: 주민등록번호 보호 및 통관 식별 용도
- 사용처: 해외직구 쇼핑몰, 배송대행지, 수입신고 등
단 한 사람에게 하나만 부여되며, 재발급 시에는 기존 번호가 즉시 폐기된다.
왜 재발급이 필요한가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 개인정보 유출: 쿠팡 등 일부 쇼핑몰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기존 통관번호의 노출 가능성이 제기됨
- 도용 우려: 통관번호가 도용될 경우, 나도 모르게 물품 통관이 진행될 수 있음
- 번호 분실 또는 조회 불가: 로그인 인증 수단을 바꾸거나, 부호를 메모해두지 않은 경우
- 반복 사용에 따른 보안 리스크: 여러 쇼핑몰·배송대행지에 동일한 번호를 장기간 등록할 경우, 보안 노출 가능성 증가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전 유의사항
- 기존 번호는 즉시 폐기되며, 복구 불가
- 통관 중인 상품이 있다면, 재발급 타이밍에 유의해야 함
- 연 5회까지 재발급 가능 (관세청 기준)
- 재발급 후에는 모든 쇼핑몰·배송대행지 정보 수정 필요
⛔ 주의: 번호만 바꾼다고 끝나지 않는다. 쇼핑몰·해외배송지에서 기존 번호로 등록된 정보를 수정하지 않으면 통관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다.
재발급 방법: 관세청 유니패스 이용 절차
재발급은 관세청의 공식 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를 통해 가능하다.
PC 또는 모바일 환경 모두 지원되며,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재발급을 진행할 수 있다.
1. 유니패스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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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패스 메인 화면에서 '조회/재발급하기' 메뉴로 진입하면 통관번호 조회 및 재발급이 가능하다. 출처: 유니패스 |
- PC: https://unipass.customs.go.kr/per/persIndex.do
- 모바일: 관세청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
2. 본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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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주민등록번호, 인증 방식을 이융하면 간단히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출처: 유니패스 |
- 방법: 휴대폰 인증 또는 공동/금융인증서
- 인증 완료 후,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신청’ 메뉴 진입
3. 재발급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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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발급된 통관번호와 사용 이력 확인 후, 하단의 [수정] 버튼을 눌러 재발급 절차를 진행한다. 출처: 다모앙 |
재발급 후 반드시 해야 할 3가지
1. 해외 쇼핑몰 계정 내 통관번호 수정
-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아마존 등 계정 정보에서 통관번호를 새로운 것으로 교체
2. 배송대행지 사이트 정보 변경
- 몰테일, 이하넥스, 오마이집 등 배송지 등록된 기존 번호 삭제 후 신규 입력
3.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설정
- 내 통관번호로 통관이 진행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서비스
- https://www.ips.go.kr/pot/forwardMain.do → 국민비서 → 통관 알림 신청
통관번호 보안을 위한 팁
- 정기적으로 통관번호를 교체해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보안 전략
- 불필요한 쇼핑몰 계정 통합 및 정보 최소화
- 국민비서 알림 설정은 도용 감지에 매우 효과적
- 유출 의심 시, 재발급 후 반드시 기존 번호로 통관된 내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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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단순한 번호가 아닌, ‘나’를 지키는 수단
개인통관고유부호는 단순한 코드가 아니다.
나의 이름으로 수입되는 모든 물품을 연결짓는 고유 식별자다.
그만큼 개인정보와 직결된 민감한 정보이며, 도용이나 유출 가능성이 있다면 주저 없이 재발급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또한 재발급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정보를 반드시 함께 수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는 스스로의 정보를 끝까지 관리해야 한다.
정보는 무기다. 그러나 관리되지 않은 정보는 언제든 약점이 될 수 있다.
📌 참고자료
면책 문구:
이 글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통관 제도 및 정책은 관세청의 공식 안내를 최종 기준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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